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XRP)과 소송중인 미등록 증권 소송과 관련해 리플과 합의하지 않을것 이라는 전망이 나와 현지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일(현지시간) 존 디튼 친 리플 커뮤니티 변호사는 "많은 사람들이 리플과 미국 SEC가 소송에서 합의에 이를 수 있다고 판단하지만, 내 생각에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리플과 결코 합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겐슬러 위원장은 XRP가 증권이 아니라는 것에 공개적으로 동의하고 합의할 생각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는게 존 디튼 측 주장이다.
존 디튼은 "리플 역시 겐슬러 위원장이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합의로 소송을 매듭짓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 미국 함호화예 업계는 해당 소송이 당사자 간 합의가 아닌 법원 판결로 마무리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14일 존 디튼 미국 변호사는 SEC와 리플 간 소송에 대해 오는 3월까지 약식판결 결과 나오기가 힘들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리플과 SEC 소송 간 약식판결 시기에 대해 "3월 31일 전에 약식판결 결과가 나올 것 같지 않다"고 전했다.
수만명의 리플 투자자가 있다는 걸 판사가 인지하고 있으며, 어오는 4월이나 5월 초에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고 그는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