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서비스 제공업체 체인링크(Chainlink)가 레이어 2 스케일링 솔루션 아비트럼(Arbitrum)에서 스마트 컨트랙트 모니터링 서비스 '체인링크 오토메이션(Chainlink Automation)'을 출시했다고 15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이제 개발자는 분산 노드 네트워크를 활용해 스마트 컨트랙트를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체인링크의 트랜잭션 관리자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체인링크는 아비트럼이 탈중앙화금융(DeFi) 생태계 성장을 촉진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체인링크 오토메이션의 출시로 개발자는 스마트 계약을 모니터링하는 분산형 노드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급 탈중앙화앱(dApp)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안정적이고 성능이 뛰어난 자동화에 액세스한 다음, 체인링크의 실전 테스트를 거친 트랜잭션 관리자를 사용하여 해당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니키 아리야신게(Niki Ariyasinghe) 체인링크 블록체인 파트너십 책임자는 "체인링크 오토메이션의 출시로 아비트럼 생태계를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이를 통해 개발자는 자동화되고 확장성이 뛰어난 저비용 스마트 계약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체인링크 오토메이션이 제공하는 향상된 가동 시간 및 보안 보장을 통해 아비트럼 개발자는 차세대 분산 응용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웹3(Web3) 생태계를 안정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비트럼 원(Arbitrum One)은 처리량이 많고 비용이 저렴한 dApp을 지원하는 이더리움 롤업이다. 체인링크 오토메이션은 모든 개발자와 dApp이 아비트럼 네트워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계약 자동화 솔루션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체인링크의 신뢰성 높은 블록체인 자동화 솔루션과 아비트럼 원의 레이어 2 생태계를 결합함으로써 개발자는 더 낮은 비용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능이 풍부한 dApp을 구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체인링크 관계자는 "탈중앙화금융(DeFi) 앱은 안전한 방식으로 확장할 수 있는 아비트럼 원에서 엄청난 성장을 경험했다"며 "체인링크 오토메이션 역시 중앙 집중식 스크립트에 의존하거나 단일 실패 지점에 대해 걱정할 필요 없이 유지 관리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dApp이 안정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