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코인 40% 급등·솔락시 프리세일 흥행…파이코인 반등은 '글쎄'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하면서 밈코인들이 주목받고 있다. 팟코인(FARTCOIN)은 24시간 만에 40%에 가까운 가격 상승을 기록하며 시가총액 7억 달러를 기록했다.

팟코인이 투기성 거래자들의 관심을 끄는 동안, 파이코인(PI)은 0.5852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단기 전망에 대해 엇갈린 신호를 보내고 있다.

한편,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솔락시(SOLX)가 초기 투자자들 사이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이 페니 토큰은 이미 프리세일에서 3,000만 달러 이상의 자금을 모집했다.

파이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3% 상승했다. 최근 급락을 겪은 투자자들에게는 다소 위안이 되는 수준이지만, 전문가들은 아직 낙관하기는 이르다는 입장이다. 기술적 지표들은 여전히 신중하거나 약세를 암시하고 있다.

파이코인의 상대강도지수(RSI)는 현재 과매도 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대규모 매도세가 이어진 결과다. 실제로 파이코인은 지난 4월 5일 0.4012달러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매수세가 약한 상황에서 당분간 매도 우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추세가 계속된다면 파이코인 가격은 더 하락할 수 있다. 파이코인은 현재 0.5948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사상 최고치인 2.98달러에서 80% 하락한 수준이다.

팟코인은 그야말로 이름값을 하고 있다. 하루 만에 40% 가까이 폭등했지만, 가치를 뒷받침할 만한 실질적인 요소가 부족해 거품이 꺼질 위험도 크다.

반면 솔락시는 단순한 밈코인이 아니다. 솔라나 네트워크의 성능을 개선하기 위한 레이어2 솔루션으로, 네트워크 혼잡과 수수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솔락시의 기술은 메인 솔라나 체인 외부에서 거래를 처리할 수 있게 해준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의 속도와 효율성, 비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프리세일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3,000만 달러가 넘는 자금이 단시간에 모집됐다. 현재 토큰 가격은 약 0.00169달러이며, 프리세일 단계가 진행될 때마다 소폭 상승한다.

팀은 프리세일 참가자들을 위해 최대 140% APY의 스테이킹 보상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는 장기 보유를 유도하고 상장 후 무분별한 매도를 방지하기 위한 전략이다.

솔락시는 결제 수단과 지갑을 다양하게 지원한다. 60개 이상의 블록체인을 연결하고 법정화폐 구매를 지원하는 베스트월렛도 그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