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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폭탄'에 비트코인 6,000달러 급락…7,140억 원 청산 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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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2025.04.03 (목)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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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보복 관세 발표로 암호화폐 시장이 하루 만에 약 7,140억 원 규모의 포지션 청산을 기록했다. 비트코인(BTC)은 8만 8,500달러에서 8만 3,400달러까지 급락했다.

트럼프 '관세 폭탄'에 비트코인 6,000달러 급락…7,140억 원 청산 쇼크 / TokenPost Ai

암호화폐 시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관세 조치 발표로 인한 글로벌 금융시장 충격 속에 하루 만에 약 6,400억 원 규모의 청산 손실을 기록했다. 비트코인(BTC)은 한때 8만 8,500달러에서 8만 3,400달러까지 급락하며 급격한 가격 변동을 보였고, 이로 인해 시장 전반에 걸친 롱·숏 포지션이 줄줄이 청산됐다.

시장 데이터 제공업체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15만 9,333명의 트레이더가 포지션을 청산했고, 전체 청산 규모는 약 4억 8,907만 달러(약 7,140억 원)에 달했다. 특히 단 1시간 만에 1억 달러 이상이 청산됐으며, 이 중 바이낸스에서 이더리움(ETH) 기반 계약으로 발생한 단일 청산 주문은 1,197만 달러(약 175억 원)로 집계됐다.

청산 손실은 롱 포지션 2억 5,700만 달러, 숏 포지션 2억 3,206만 달러로 거의 비슷하게 나타났으며, 영향을 받은 자산은 비트코인을 비롯해 이더리움, 솔라나(SOL), XRP, 카르다노(ADA) 등 주요 암호화폐 전반에 걸쳤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시간외 거래 고점 대비 약 2,000억 달러(약 292조 원) 감소했다.

이번 충격은 트럼프 대통령이 4월 2일 '해방의 날(Liberation Day)' 연설에서 주요 무역국을 대상으로 보복성 관세를 발표하면서 시작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산업의 경쟁력을 위해 필요한 조치라며 과감한 무역 재편 의지를 드러냈고, 이는 암호화폐를 포함한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에 불확실성을 심화시켰다.

시장은 이에 즉각 반응했다. 특히 비트코인의 경우, 며칠 간 7만 3,000달러에서 8만 8,000달러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흐름이 관세 발표 이후 급변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약 8만 3,5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하루 전 대비 0.9% 하락한 수준이다.

일부 투자자들은 이날을 두고 ‘해방의 날’이 아니라 ‘청산의 날’이라 자조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SNS 인플루언서들과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시장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으며, 매크로 리스크가 암호화폐 가격에 직격탄이 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비트코인의 전망에 대한 낙관론은 여전히 유효하다. 일각에서는 미국 정부가 국가 전략 비축자산으로 비트코인을 도입할 경우, 올해 말 가격이 20만 달러를 넘어설 수 있으며, 극단적으로는 5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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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JOON0531

2025.04.04 04:08:26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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