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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ETH) 레이어2 수수료 과금 논쟁… “탈중앙화 훼손”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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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2025.04.03 (목)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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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롤 공동 창립자 예 장이 이더리움 레이어2 수수료 부과 정책이 장기 성장성과 탈중앙화를 해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TH 메인넷 수수료 감소로 지속 가능성 논의도 본격화되고 있다.

이더리움(ETH) 레이어2 수수료 과금 논쟁… “탈중앙화 훼손” 경고 / TokenPost Ai

이더리움(ETH) 레이어2 솔루션에 수수료를 부과하자는 제안은 생태계 발전에 치명적인 독이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레이어2 스마트 계약 플랫폼 스크롤(Scroll)의 공동 창립자 예 장(Ye Zhang)은 이 같은 제안이 블록체인의 장기적 성장 가능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예 장은 X(구 트위터)를 통해 레이어2에 대한 과금 전략은 본질적으로 이더리움의 탈중앙화 가치를 훼손하고, 단기 수익만을 추구하는 중앙집중형 기업의 방식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더리움이 장기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수수료를 ‘추출’하기보다는 UX 향상과 네트워크 인프라 개선을 통해 더 많은 롤업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비트럼(Arbitrum), 옵티미즘(Optimism), 지케이싱크(zkSync) 등 다양한 레이어2 프로젝트들이 ETH를 생태계의 중심 자산으로 채택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보다 많은 롤업 구현이 곧 ETH의 장기 가치를 높이는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장은 "이더리움은 경제적 이익을 뽑아내는 존재가 아니라 탈중앙 인프라를 구현하는 플랫폼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 같은 주장과 별개로, 레이어2의 확장세로 인해 발생한 ‘가치 누수(value leakage)’ 문제도 현실적인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실제로 크립토포테이토(CryptoPotato)에 따르면 이더리움 메인넷의 수수료 수익은 2024년 3월 기준 약 3,000만 달러(약 438억 원)였으나, 1년 후에는 50만 달러(약 7억 3,000만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수수료 감소로 인한 ETH 소각량 저하와 함께, 네트워크 인플레이션율은 0.79%까지 상승한 상태다.

업계는 이더리움의 경제적 지속 가능성을 유지하기 위해 메인넷 기반 데이터 가용성 솔루션(DA), 교차 레이어 유동성 브릿지, 상호운용 프레임워크 등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신규 인프라 필요성에 주목하고 있다. 예 장은 "이더리움은 더 빠르게 기술을 출시하고, 실행 환경을 확장하며, 보안 외에도 상호운용성과 유틸리티가 함께 제공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레이어2 수수료 부과 문제는 단순한 과금 논의 그 이상으로, 탈중앙·오픈 생태계를 향한 방향성과 직결된 이슈다. 이더리움의 발전 방향이 장기 확장을 위한 개방성에 있는지, 아니면 메인넷 중심의 수익 회수 모델로 전환할지를 놓고 업계 안팎의 논의가 계속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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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JOON0531

2025.04.04 0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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