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암호화폐 시세
2022년 2월 3일 암호화폐 시장은 메타(구 페이스북)의 '어닝쇼크'와 크로스체인 브릿지인 '웜홀' 해킹사고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블룸버그는 웜홀 해킹 사태에서 모기업인 점프 트레이딩(Jump Trading)의 빠른 위기대처 조치가 빛났다고 평가했다.
8시 30분 토큰포스트마켓 기준 비트코인(BTC)은 전날 대비 0.14% 하락한 3만 7024달러(약 4419만 원)를 기록했다.
국내 거래소 프리미엄은 1.6% 선에서 형성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39.18%를 점유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전날 대비 1.43% 하락한 2653.43달러를 기록했다. 바이낸스코인(BNB)은 전날 대비 0.16% 상승한 369.8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1조 7901억 달러(약 2136조 7108억 원), 24시간 거래량은 835억 2474만 달러(약 99조 6943억 원)를 기록했다.
2022년 2월 3일(현지시간) 솔라나랩스가 운영하는 크로스체인 브릿지 서비스 '웜홀(Wormhole)'에서 3900억 원 상당의 해킹 사고가 발생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모기업인 점프 트레이딩(Jump Trading)은 "우리는 멀티체인의 미래를 믿으며, 웜홀 프로토콜은 멀티체인을 위한 필수적인 인프라라고 생각한다"며 "도난당한 12만 ETH를 메꾸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는 "해커가 소프트웨어 버그를 악용해 웜홀에서 3.2억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빼돌렸다는 사실보다 웜홀을 비롯한 점프 크립토 및 점프 트레이딩이 단기간 내 빠르게 대처해 참사를 막았다는 것이 더 충격적"이라며 "이번 웜홀의 해킹 대처는 암호화폐 업계가 그만큼 빠르게 움직이고 문제 해결 능력이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비트코인(BTC)은 전날보다 0.14% 하락한 3만 7024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전날보다 1.43% 하락한 2653.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낸스코인(BNB)은 전날보다 0.16% 상승한 369.8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에이다(ADA)는 전날보다 1.71% 상승한 1.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솔라나(SOL)는 전날보다 1.39% 하락한 100.70달러를 기록했다.
2. 암호화폐 탐욕&공포지수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 대비 8포인트 하락하며 '극단적 공포' 단계에 들어갔다.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