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안후이성이 암호화폐 채굴 금지에 동참한다.
중국 안후이성은 2021년 7월 14일(이하 현지시간) 공고를 통해 "전력 소비를 줄이기 위해 모든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안후이성은 "최근 성내 전력 수요가 비교적 빠르게 증가했다"며 "향후 3년 간 전력 수급이 여의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 에너지국은 2022년에서 2024년까지 안후이성의 전력 수급에 대해 적색경보를 발령했다"며 "데이터 센터의 전력 소비를 엄격히 통제하고 각종 명의로 설립돼 있는 암호화폐 채굴 프로젝트를 전면적으로 정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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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치로 안후이성은 ▲네이멍구▲칭하이▲신장 위구르 ▲윈난성 ▲쓰촨성에 이어 암호화폐 채굴장 금지를 공식 선언한 자치구가 됐다.
중국은 2021년 5월 국무원이 암호화폐 단속 방침을 내놓은 이후 암호화폐 채굴장에 대한 대대적인 정리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