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가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법정화폐 채택을 놓고 책임감을 가질 것을 촉구했다.
빅토리아 눌랜드(Victoria Nuland) 미 국무부 정무차관은 2021년 7월 1일(이하 현지시간) "엘살바도르 대통령에게 비트코인과 관련해 무엇을 선택하든지, 잘 규제하고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조언했다"고 밝혔다.
눌랜드는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랜섬웨어 공격 사건 이후 비트코인을 유심히 주목하고 있다(tough look at Bitcoin)"며 "엘살바도르가 비슷한 접근 방식을 취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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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언은 눌랜드가 엘살바도르, 파라과이, 파나마 등을 순방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원래 의제는 이주자 문제 및 민주주의였지만 암호화폐도 계획된 의제에 포함됐던 것으로 보인다"고 논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