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 암호화폐 결제 플랫폼 메탈페이가 미국 국법은행이 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2021년 2월 5일(이하 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메탈페이(Metal Pay)는 미국 통화감독청(OCC)에 국법은행 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정식 명칭은 '퍼스트블록체인은행신탁(First Blockchain Bank and Trust, N.A)'이며 사우스다코다 래피드시티에 등록될 예정이다.
메탈페이는 종합은행 인가 취득을 목표하고 있다. 암호화폐뿐 아니라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보장하는 현금 예금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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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법은행 인가 신청은 30일 간 의견 수렴 기간을 가지고 이후 OCC 심사를 받는다. 메탈페이는 4개월 이내에 인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OCC가 암호화폐 수용적 정책들을 펼치면서 국법은행에 도전하는 암호화폐 기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현재 블록체인 결제 서비스 업체 비트페이와 스테이블코인 PAX 발행업체 팍소스는 OCC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1월 14일 기관급 암호화폐 수탁업체 '앵커리지'가 최초로 국법은행 인가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