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호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보스코인(BOScoin)이 코리아캐시백과 글로벌 여행 플랫폼 개발을 위해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MOU를 체결했다.
20일 보스코인은 코리아캐시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위치 기반 체험형 세계 여행 플랫폼 ‘워티(Woti)’의 개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워티는 위치정보서비스(LBS)를 활용해 개별 독립 여행자(FIT; Free Independent Traveler)를 대상으로 방문한 여행지 정보와 이용 가능한 가맹점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모바일 앱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용자는 앱 내의 게임, 퀴즈 등에 참여하여 보상(Reward)을 받을 수 있으며, 국내외 여행지의 입장권, 숙박 또는 음식점에서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본 플랫폼은 전 세계 여행사와 여행 서비스 사업자가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파트너십 지원 프로그램도 개발하여 서비스 출시를 촉진할 예정이다.
보스코인은 워티가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개인정보보호법, 특히 유럽 일반개인정보보호법인 GDPR(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에 저촉되지 않도록 분산 네트워크 기반의 개인 식별 기술(Human Identity Authentication) 도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보스코인은 블록체인 기반의 퍼블릭 파이낸싱(Public Financing)을 위한 메인넷인 ‘보스넷(BOSNet)’을 개발하고 있으며, 기술 개발과 함께 지난 6월 커뮤니티 밋업을 통해 발표한 ‘리버스 ICO 파트너 프로그램’을 통해 보스넷에서 금융 조달 프로젝트를 진행할 기업을 발굴하고 있다.
보스코인 최예준 대표는 “코리아캐시백은 국내 여행업계에서 뛰어난 노하우와 성과를 쌓아온 만큼 글로벌 플랫폼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하기 적합한 파트너로 판단해 MOU를 체결했다”며 “빠른 시일 내 현재까지 이뤄진 파트너십 성과와 추진 상황을 한자리에 소개하는 ‘보스코인 파트너 커뮤니티 밋업(Meetup)’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스코인(BOScoin)은 대한민국 제 1호 블록체인으로 블록체인OS가 작년 5월 ICO를 통해 출범시킨 프로젝트이다. 현재 보스코인 플랫폼 위에서 주요 산업군 별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여 새로운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추진하고자 하는 파트너사들을 발굴하고 있으며, 본격적으로 보스코인 생태계 형성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동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