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은 암호화폐 마진거래의 시장이 크게 발전한 한 해였다고 할 수 있다. 세계 최대 증권 거래소 기업인 인터컨티넨탈 익스체인지(ICE)도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백트(Bakkt)를 설립하며 많은 투자자들의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많은 전문가들은 올해도 수많은 거래소들이 마진거래를 지원해 마진거래의 춘추전국시대가 펼쳐질 것이라고 예상한다. 이 가운데 암호화폐계의 거물 투자자 리샤오라이의 투자로 유명한 빅원 거래소가 마진거래를 개시했다.
빅원 거래소의 마진거래는 현재 3배 레버리지를 지원한다. 다른 거래소와 달리 10배 이상을 지원하지 않는다.
이와 관련해 빅원 거래소 전 대표는 “마진거래는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주 목표"라면서도 "개인적으로 레버리지 10배 이상은 리스크가 너무 크고, 투자가 아닌 도박의 성격을 띄기 때문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비율인 3배만을 고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빅원 거래소의 마진거래는 BTC/USDT, EOS/BTC, EOS/USDT, ETH/BTC, ETH/USDT 총 5개의 페어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일반 투자자들에게 공정한 투자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 대표는 “해당 5개 페어만이 가장 믿을 수 있는 거래량을 보이고, 악성 세력들이 조작을 하기 어렵다"며 "EOS의 경우 빅원 거래소가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노드 중 하나이기 때문에 다른 세력들의 조작을 충분히 방어할 수 있다고 자신해 마진거래 페어에 추가시켰다”고 밝혔다.
앞서 빅원 거래소는 채굴업계의 대표적인 회사 비트메인과 나스닥에 상장한 채굴기업 카나안과 협동 AMA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비트코인 역사에 있어 4년에 한 번 있는 반감기가 도래하는 해여서 많은 투자자들이 기대하고 있다.
빅원 거래소 전 대표는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큰 법"이라면서도 "확실한 소식을 듣고 차분히 준비한다면 반감기는 막연한 기대가 아닌 과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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