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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경기 침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시장이 반응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인베스터스 비즈니스 데일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경제 성장 둔화와 관련해 "침체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언급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이 발언 이후 다우존스 선물과 S&P 500 선물은 하락세를 보였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선물도 약세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시장의 불안을 키우고 있다고 분석한다. 한 금융 애널리스트는 "연준의 금리 정책과 재정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지도자의 발언이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사례"라고 밝혔다.
한편, 암호화폐 시장도 동요하는 모습을 보였다.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포함한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단기적으로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시장 참여자들은 거시 경제 환경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이번 발언이 향후 경제 정책과 시장 흐름에 어떤 영향을 줄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