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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코인 시장 바닥 찍었나… 도지·시바 생존, 다시 반등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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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린 기자

2025.03.08 (토)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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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게코 공동 창립자 바비 옹은 밈코인 시장이 주기적 특성을 지니며, 다시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도지코인(DOGE)과 시바이누(SHIB) 같은 커뮤니티 기반 토큰만이 생존할 것으로 예상된다.

밈코인 시장 바닥 찍었나… 도지·시바 생존, 다시 반등할까? / Tokenpost

밈코인 시장이 최근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지만,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코인게코(CoinGecko) 공동 창립자 바비 옹(Bobby Ong)은 "현재 밈코인은 사실상 죽은 상태지만,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밈코인이 주기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일부 토큰은 여러 시장 사이클을 거치면서도 생존해왔다고 설명했다.

밈코인 시장의 침체는 트럼프(TRUMP) 및 멜라니아(MELANIA) 토큰 출시로 인한 유동성 분산과 과열된 투기 열풍의 종료에서 비롯됐다. 특히 리브라(LIBRA) 토큰 붕괴는 공정한 토큰 출시라는 개념을 무너뜨리며, 내부자들의 이익 추구가 만연한 시장의 현실을 보여줬다. 이에 따라 주요 시장 지표는 2월 초 정점 대비 90% 이상 하락했다.

하지만 도지코인(DOGE), 시바이누(SHIB), 본크(BONK)처럼 강력한 커뮤니티를 형성한 프로젝트는 지속적으로 생존해왔으며, 향후에도 이러한 특성을 갖춘 프로젝트만이 남을 가능성이 크다. 바비 옹은 밈코인 시장이 극단적인 '파워 법칙'을 따를 것이라면서, 대다수 토큰이 사라지는 반면 극소수만이 살아남아 지속적인 가치를 증명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그는 이번 밈코인 광풍이 2024년 벤처캐피털(VC) 주도 토큰 출시 방식에 대한 실망감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했다. VC가 지원한 프로젝트들은 초기 유통량을 제한한 '고 FDV(완전 희석 시가총액) 구조'로 탄생해 소수 투자자에게만 유리했다. 이에 불만을 품은 투자자들이 더 높은 변동성을 보이는 밈코인으로 몰리면서 시장이 빠르게 과열됐다.

규제 부재도 밈코인 시장 팽창에 일조했다. 특히 미국 규제 당국이 명확한 토큰 발행 기준을 마련하지 않은 탓에 프로젝트들이 무분별하게 투기적 토큰을 출시하는 환경이 조성됐다는 지적이다.

향후 시장 전망에 대해 옹은 토큰화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며, 밈코인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탈중앙화 자율조직(DAO) 등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토큰 시장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올해 1월에만 60만 개 이상의 신규 토큰이 생성된 만큼, 향후 다양한 실험적 프로젝트들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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