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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암호화폐 전략 비축' 발표 후 XRP 급등… 이후 하락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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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린 기자

2025.03.08 (토)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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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암호화폐 전략 비축' 발표로 XRP가 상승했으나, 시장 하락세로 2.35달러까지 후퇴했다. 전문가들은 정책 실행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했다.

트럼프의 '암호화폐 전략 비축' 발표 후 XRP 급등… 이후 하락 반전 / Tokenpost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암호화폐 전략 비축' 행정명령 발표 이후 XRP(리플) 가격이 급등했지만, 현재 시장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XRP는 최근 7일간 8.6% 상승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으나, 지난 24시간 동안 5.2% 하락하면서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행정명령의 핵심 내용은 비트코인(BTC)뿐만 아니라 XRP, 솔라나(SOL), 카르다노(ADA) 등도 미국의 암호화폐 전략 비축 자산에 포함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해당 계획이 의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직후 XRP는 한때 3달러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탔으나, 이후 매도 압박이 강해지면서 다시 2.38달러까지 하락했다. 지난 며칠 동안 반등을 시도했으나, 현재는 2.35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편, 미국의 거시경제 지표 악화도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 비농업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낮은 15만 1천 명 증가에 그쳤고, 실업률도 4.1%로 상승하면서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가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JP모건의 수석 글로벌 시장 전략가 니콜라스 파니지르초글로우(Nikolaos Panigirtzoglou)는 "트럼프의 암호화폐 전략 비축안이 의회를 통과할 가능성은 50% 미만"이라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 외의 토큰이 포함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전망 속에서 XRP 투자자들은 3달러 부근에서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XRP는 2.47달러 이상을 유지할 경우 3.20달러까지 반등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그러나 하락세가 지속된다면 1.95달러까지 밀릴 위험도 존재한다. 향후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추진 상황과 함께 거시경제 지표가 시장 분위기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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