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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디(BYD), 무료 스마트 주행 기능 도입에 기존 고객 반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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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서 기자

2025.02.18 (화)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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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디가 무료 스마트 주행 기능을 추가하자 기존 구매자들의 불만이 급증했다. 중국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보상 및 무상 업그레이드를 요구하고 있다.

비야디(BYD), 무료 스마트 주행 기능 도입에 기존 고객 반발 확산 / Tokenpost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BYD)가 최근 무료 스마트 주행 기능을 출시한 후 소비자들의 강한 반발에 직면했다.

비야디는 지난 2월 10일부터 자사 대부분의 라인업에 스마트 주행 기능을 무료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이미 차량을 구매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급증했다. 2월 11일부터 17일까지 비야디 차량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4,700건 이상 접수됐는데, 이는 이전 주 150건, 지난 1월 500건 수준에 비해 급격한 증가다.

특히 기존 구매자들은 자신들이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차량을 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출시된 모델에 무료 기능이 포함된 것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은 차량은 비야디의 오션(Ocean) 및 다이너스티(Dynasty) 시리즈다.

한 소비자는 비야디 씰 06 DM-i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단을 구입한 지 불과 2주 만에 새로운 업그레이드 모델이 출시된 사실을 알고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이에 대한 무상 업그레이드 및 보상을 요구하는 상황이다.

이와 같은 불만 급증은 현재 중국 전기차 시장의 극심한 경쟁 환경을 반영한다. 최근 자동차 업계는 가격 전쟁과 더불어 무료 기능 추가, 신모델 출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러한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비야디는 여전히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강력한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율주행 시스템을 최소 21개 모델에 무료 제공함으로써 판매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 하고 있다.

한편, 비야디의 미국 예탁증서(ADR)인 BYDDF에 대해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강력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3개월 동안 분석된 데이터에 따르면 5명의 애널리스트가 매수 추천, 1명이 보유를 추천했다. 평균 목표 주가는 45.64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약 2.21% 하락 여지가 있지만, 올해 들어 주가는 이미 37.26% 상승한 상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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