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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주말 랠리 후 급락, 밈코인 사태로 경쟁 네트워크 토큰 가격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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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2025.02.18 (화)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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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이 주말 동안 2850달러까지 7% 상승했다가 대부분의 상승분을 반납하며 2730달러로 하락했다. 아르헨티나의 리브라와 브로콜리 등 밈코인 사태로 경쟁 레이어1 네트워크 토큰들이 약세를 보인 상황에서 발생한 이더리움의 강세는 실적이 아닌 정상 수준으로의 회복으로 분석된다. 이더리움 선물 미결제약정은 12% 증가한 반면 비트코인은 1%만 증가했다.

이더리움 주말 랠리 후 급락, 밈코인 사태로 경쟁 네트워크 토큰 가격 하락 / 셔터스톡

미국의 이더리움(ETH)이 주말 동안 강세를 보이며 최근의 부진한 가격 흐름 탈피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였으나, 이는 오히려 시장 전반의 하락을 예고했다.

1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공휴일로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이더리움이 2850달러까지 7% 상승하며 암호화폐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으나, 이후 대부분의 상승분을 반납하고 2730달러로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9만7000달러에서 9만5500달러로 떨어졌다. 그럼에도 이더리움은 24시간 동안 2% 상승을 유지했고, 코인데스크 20 지수와 비트코인은 약 2% 하락했다.

트레이더들은 1월 말과 2월 초와 같이 이더리움의 단기 랠리가 암호화폐 가격의 전반적인 약세를 예고했던 과거 사례를 지적했다. 당시 이더리움은 3일 만에 3400달러까지 10% 상승했다가 무역전쟁 우려로 인한 대규모 매도가 발생해 비트코인이 13%, 이더리움이 35% 하락하며 거의 2000달러까지 폭락했다.

이더리움의 강세는 아르헨티나의 리브라와 전 바이낸스 CEO가 반려견 이름을 공개한 것에서 영감을 받은 브로콜리(BROCCOLI) 등 밈코인 사태로 경쟁 레이어1 네트워크 토큰들이 약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발생했다.

코인패널의 아란 호커(Aran Hawker) CEO는 "이더리움의 최근 가격 움직임은 실적이 아닌 정상 수준으로의 회복"이라며 "일부 트레이더들이 솔라나에서 이더리움으로 자금을 옮겼을 수 있지만, 뚜렷한 추세 변화나 구조적 변화는 없다"고 말했다.

LMAX 그룹의 조엘 크루거(Joel Kruger) 시장전략가는 더 낙관적인 견해를 보였다. 그는 "2021년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이더리움이 마침내 비트코인 대비 주요 저점을 형성하려는 조짐이 있다"고 월요일 시장 보고서에서 밝혔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월요일 이더리움에 대한 암호화폐 트레이더들의 베팅 관심이 비트코인 대비 급증했다. 바이낸스와 게이트아이오를 중심으로 24시간 동안 이더리움 선물 미결제약정이 12% 증가해 926만7000 계약(약 26억 달러 규모)을 기록한 반면,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은 1%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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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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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8 20:09:59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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