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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2,850달러 터치 후 급락… 밈코인 열풍 속 불안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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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안 기자

2025.02.18 (화)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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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이 2,850달러까지 상승했지만, 급등 후 1시간 만에 100달러 하락했다. 밈코인 붐에 따른 네트워크 수수료 급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더리움 2,850달러 터치 후 급락… 밈코인 열풍 속 불안한 상승 / Tokenpost

이더리움(ETH) 가격이 2주 만에 최고치인 2,850달러를 기록하며 하루 만에 7% 급등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새로운 밈코인 프로토콜 출시와 함께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거래 수수료가 급등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시장 데이터는 이러한 급등이 지속되지 않을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평균 거래 수수료는 단숨에 0.70달러에서 70달러로 치솟았다가 다시 정상 수준으로 돌아왔다. 초기에는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졌지만, 상승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특히, ‘월스트리트 페페’ 토큰과 관련된 지갑 주소들이 3시간 동안 전체 이더리움 네트워크 수수료의 25% 이상을 차지하며, 급등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러한 움직임은 이더리움 레이어-2 체인에서 새롭게 출시된 밈코인 런치패드 ‘페푸 펌프 패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곧바로 ETH 가격이 1시간 만에 100달러가량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은 빠르게 식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뚜렷한 강세 신호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더리움 선물 시장의 연간 프리미엄은 6% 수준으로 유지되며, 가격 급등에 대한 과도한 기대감이 형성되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또한, 미국 내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에도 눈에 띄는 신규 자금 유입이 없었으며, 거래량도 비트코인 ETF와 비교해 현저히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도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향후 개발이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 특히, ‘펙트라’ 업그레이드를 통해 롤업의 데이터 처리 용량이 2배로 증가하면서 레이어-2 네트워크의 거래 수수료 절감과 속도 향상이 예상된다. 또한, 가스 비용을 제로화할 수 있는 ‘가스리스’ 거래 기능 도입도 논의되고 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확장은 장기적으로 ETH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기본 수수료 구조 개편과 스테이킹 수익률 개선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단기적으로 3,000달러 돌파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기술적 이슈가 해결될 경우 이더리움의 장기적인 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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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사계절

2025.02.18 10:41:26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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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부자

2025.02.18 08:23:07

기사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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