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2월 10일~2월 14일) 호주 시장에서 예정된 주식 분할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주요 기업들이 액면분할 및 역분할을 단행하며 유동성 확대와 시장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있다.
먼저, 광물 탐사 기업 아비라 리소스(AU:AVX)는 1 대 20의 역분할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주식 수를 줄이고, 주당 가치를 높이는 전략의 일환이다. 아비라 리소스의 분할 조정된 주식은 2월 14일부터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용접 기술 전문 기업 K-TIG(AU:KTG)도 1 대 13의 역분할을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일반 보통주뿐 아니라 성과 기반 권리에까지 적용되며, 회사는 이를 통해 증권 구조를 단순화하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K-TIG의 새로운 주가는 2월 14일부터 조정된 가격으로 거래될 전망이다.
기업들이 역분할을 단행하는 이유는 상장 요건 충족, 투자자 신뢰 회복 및 주가 안정화 등 다양한 전략적 고려가 작용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식 분할이 가져올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며 대응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