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거래소의 공식 SNS 계정 X가 해킹돼 하루만에 사기성 밈코인을 홍보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해당 코인의 시가총액은 8000만 달러까지 치솟았다가 급락했다.
23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해커는 나스닥의 계열사를 사칭한 가짜 X 계정을 만들고 나스닥 공식 계정을 통해 당일 생성한 'STONKS'라는 밈코인을 홍보하는 게시물을 리트윗했다.
해당 게시물은 삭제됐으며 가짜 X 계정도 정지됐다. 이 밈코인은 같은 이름의 밈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보유한 솔라나 기반 기존 밈코인을 모방한 것으로 드러났다.
덱스스크리너(DEXscreener)에 따르면 가짜 STONKS 밈코인의 시가총액은 8000만 달러까지 급등했다가 곧바로 폭락했다.
이번 사건은 유명인과 기관의 X 계정이 해킹돼 사기성 토큰을 홍보하는 최근 일련의 사고 패턴과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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