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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밈코인 돌풍에 솔라나 TVL 98억 달러 기록, 연간 600%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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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2025.01.24 (금)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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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밈코인 돌풍에 솔라나 TVL 98억 달러 기록, 연간 600% 폭증 / 셔터스톡

트럼프 밈코인 출시와 함께 솔라나(Solana) 네트워크의 예치 자산(TVL)이 98억 달러를 돌파하며 1년 전 대비 600% 급증했고, 일간 거래수수료도 3330만 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23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솔라나의 대표 탈중앙화거래소인 레이디움(Raydium)이 26억 달러의 TVL을 기록하며 네트워크 성장을 주도했다.

솔라나의 TVL은 이더리움(Ethereum)의 680억 달러에 비해 작은 규모지만, 생태계의 추가 성장 여력을 보여준다.

네트워크 활동은 활발했다. 하루 약 3억 건의 거래가 처리되고 활성 주소가 400만 개를 넘어서며 사용자 참여도가 증가했다.

주요 프로젝트와 인물들의 관심 증가가 체인 활동의 중요한 동력이 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월 17일 솔라나에서 밈코인을 출시해 초보자와 경험 많은 거래자들을 모두 놀라게 했다.

출시 이후 TRUMP 토큰은 솔라나에서 110억 달러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메테오라(Meteora)는 24시간 거래량이 56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 중 40억 달러가 TRUMP 토큰 관련 거래였다.

솔라나의 일간 거래수수료는 일요일 3330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퍼지 펭귄스(Pudgy Penguins)의 PENGU 토큰 출시 등 기존 프로젝트들이 솔라나를 선택했고, 2024년 내내 성공적인 밈코인 출시를 위한 플랫폼으로서의 명성이 높아지면서 생태계가 성장했다.

TVL의 지속적인 성장은 솔라나의 디파이 생태계가 성숙 단계에 진입했음을 보여준다. 신규 출시를 위해 솔라나를 선택하는 프로젝트가 늘어나면서 네트워크 인프라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다.

이더리움에 도전하기에는 아직 멀었지만, 솔라나 TVL의 성장은 디파이 발전과 도입을 위한 잠재적 기회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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