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중동아프리카 총괄 'UAE 암호화폐 혁신 이끈다' 2025년 전망 제시

리플(Ripple)의 리스 메릭(Reece Merrick) 중동·아프리카 총괄이 2025년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의 금융 생태계 변화를 주도할 핵심 트렌드를 제시하며 아랍에미리트(UAE)의 선도적 역할을 강조했다.

2일(현지시간)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메릭은 소셜미디어 X를 통해 "UAE가 진보적 규제, 스테이블코인 활용, 블록체인 혁신, 정부 지원을 통해 암호화폐 도입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이 지역이 글로벌 디지털 자산의 허브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스테이블코인은 MENA 지역의 국경간 송금을 혁신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으로 인해 중동, 남아시아, 아프리카 간 연결이 더욱 효율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거래 비용이 감소하고 속도가 빨라졌다. UAE의 스테이블코인 규제는 법정화폐로서의 활용에 선례를 만들었으며 금융 포용성을 높이고 있다.

메릭은 "디르함 기반 코인과 해외 스테이블코인 프레임워크가 더 안전하고 빠르며 포용적인 금융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며 "국경간 결제가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UAE,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카타르, 모로코 등 이 지역 은행들의 블록체인 도입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걸프협력회의(GCC) 전역에서 채권과 금융 상품의 토큰화가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이러한 혁신은 금융 시스템의 현대화를 촉진하고 부문의 회복력을 강화하고 있다.

리플은 토큰화를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 MENA 지역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고 주요 은행들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이러한 암호화폐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한편 리플의 스튜어트 알더로티(Stuart Alderoty) 법무책임자는 2025년 미국 SEC가 암호화폐 규제에 대해 더 세밀한 접근법을 채택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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