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리플(XRP)이 엘리엇 파동 이론에 따른 상승세를 보이며 이번 주기 최소 5.85달러에서 내년 초 11달러까지 도달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12일 조세일보에 따르면, 가상화폐 분석가 다크 디팬더는 리플이 현재 ABC 파동 구조를 따라 상승 중이라며, 최종 목표로 5.85달러를 지목했다. 그는 A 파동의 지지선인 1.88달러 형성 이후 리플이 본격적인 상승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분석했다.
리플 주간 차트에서는 강세 깃발이 등장했으며, 이는 내년 초까지 11달러 도달 가능성을 시사하는 신호로 평가됐다. 다크 디팬더는 엘리엇 파동 이론을 바탕으로 장기적으로는 리플이 18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말했다.
뉴욕주의 RLUSD(리플 스테이블코인) 승인은 리플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 경영자는 RLUSD 상장을 위해 거래소와 협력 중이라고 밝혔으며, 이는 생태계에 추가 유동성을 제공할 전망이다.
분석가 크레디불 크립토는 SEC가 새 행정부 출범에 맞춰 항소를 철회할 가능성을 지적하며, 이러한 변화가 리플에 대한 강력한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SEC가 항소를 철회하면 리플이 10달러 이상으로 급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리플은 시장 전반의 약세 속에서도 강보합세를 유지하며 강력한 상승 동력을 준비 중이다. 엘리엇 파동과 시장의 주요 이벤트가 맞물리면서 리플의 추가 상승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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