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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라(OM) 하루 만에 90% 폭락…600억 원 대규모 매도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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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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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WA 특화 블록체인 만트라(OM)가 24시간 내 90% 넘게 급락하며 시장 충격을 안겼다. 전문가들은 다수 지갑에서 대량 매도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만트라(OM) 하루 만에 90% 폭락…600억 원 대규모 매도 정황 / TokenPost Ai

RWA 특화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만트라(OM)의 급락 사태에 대해 시장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RWA 토큰화에 중점을 둔 L1 블록체인 만트라의 가격이 24시간 만에 90% 이상 급락했다. 만트라는 협정세계시(UTC) 기준 전날 오후 5시 20분부터 6시 20분 사이 약 10% 하락한 뒤 5.21달러에서 0.50달러까지 추락했다. 글을 쓰는 시점에는 1.13달러로 소폭 반등했다.

만트라 측은 공식 X 계정을 통해 "현재 발생한 가격 변동은 근시안적인 청산 때문이며 프로젝트와는 관련이 없다"면서 "팀의 매도가 아님을 분명히 하고 싶다"고 해명했다.

존 패트릭 마린 만트라 공동창업자는 자신의 텔레그램 계정이 삭제됐다는 의혹을 부인하며 "팀의 토큰은 모두 보관 중이며 공개 주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상황 파악에 나선 업계 전문가들은 대규모 투매가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캐슬랩스의 인섬니악 가버넌스 책임자는 "최근 며칠간 수백만 달러 상당의 OM 토큰을 OKX와 바이낸스에 전송한 3개의 지갑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온체인 분석가 아미르 오르무는 레이저디지털이라는 라벨이 붙은 지갑이 4,100만 달러(약 600억원) 상당의 OM 토큰을 OKX에 이체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만트라는 지난 3월 토큰 유통량 조작 의혹에 휘말린 바 있다. 당시 온체인 분석가들은 토큰 가격 상승의 배경에 유통량 조작이 있다고 주장했으나, 마린 공동창업자는 이를 전면 부인했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만트라는 2024년 L1 블록체인 상승률 순위에서 7,035%라는 놀라운 수익률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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