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브루스 스튜디오가 Sui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개발한 MOBA 게임 'E4C: Final Salvation'을 인도에서 한정 출시했다. 글로벌 베타 테스트는 12월 말까지 진행된다.
10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전 라이엇게임즈(Riot Games) 임원 존슨 예(Johnson Yeh)가 설립한 암브루스 스튜디오(Ambrus Studio)가 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 아레나(MOBA) 게임 'E4C: Final Salvation'을 인도에서 한정적으로 출시했다. 이 게임은 나머지 지역에서는 현재 닫힌 베타 테스트 상태로, 이달 2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게임은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배경으로 하며 NFT와의 통합을 특징으로 한다. Sui 블록체인에서 운영되며, 이 블록체인은 미스텐 랩스(Mysten Labs)가 주로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암브루스 스튜디오는 Sui와 미스텐 랩스의 지원을 받으며, NFT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암브루스 스튜디오는 "모바일 MOBA 장르가 아직 자리 잡지 않은 인도는 경쟁 측면에서 이상적인 시장"이라며, "이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을 보고 게임을 먼저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는 제한된 기간 동안 베타 버전을 제공하며, 향후 추가 출시 지역을 평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베타 테스트는 12월 24일 종료된다. 암브루스 스튜디오는 지난주 'E4C: Final Salvation'의 토큰 생성 이벤트(TGE)를 진행했다.
2021년에 설립된 암브루스 스튜디오는 초기에는 남아시아, 중동 신흥 시장, 아프리카 지역을 대상으로 한 무료 플레이 게임을 출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설립자 존슨 예는 과거 라이엇게임즈에서 중화권, 일본, 동남아 지역 총괄 디렉터로 활동하며 리그 오브 레전드와 같은 성공적인 게임의 지역 확장을 주도한 바 있다.
이번 출시로 암브루스 스튜디오는 MOBA 장르와 블록체인 기술의 결합을 통해 신흥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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