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전문가들이 비트코인이 9만 달러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지만, 일부 분석가들은 12만~15만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제기했다.
3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도널드 트럼프의 대선 승리 직후 7만4천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11월 22일에는 9만9천800달러까지 치솟았으나 10만 달러 진입에는 실패했다.
며칠 만에 9만1천 달러까지 하락했다가 bulls가 개입하며 대부분의 손실을 만회했다. 지난 금요일 9만8천 달러까지 반등했으나 상승 동력을 잃고 점차 하락했다.
오늘 새벽 비트코인은 지난 일주일 만에 처음으로 9만4천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이 과정에서 5억8천만 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했다.
쉘던 스나이퍼(Sheldon_Sniper)와 톤 베이스(Tone Vays)는 비트코인이 9만 달러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펀드스트랫의 톰 리(Tom Lee)와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는 6만 달러까지 폭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25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Ali)는 산티먼트(Santiment) 데이터를 인용해 다수의 예상과 반대로 움직이는 비트코인의 특성상 실제 30% 급락 전에 12만 달러나 15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뉴스 속보를 실시간으로...토큰포스트 텔레그램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