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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마진' 비트코인 선물 급증...CME 비중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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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레 기자

2024.10.16 (수)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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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스노드·코인데스크

현금 마진 비트코인 선물의 미결제약정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글래스노드'의 데이터를 인용, "현금 마진 선물의 미결제약정이 지난 14일 38만4000BTC(255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약 2년 만에 2022년 11월 기록한 이전 최고치 37만6000BTC를 넘어섰다.

글래스노드는 바이낸스, 비트파이넥스, 비트멕스, 바이비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데리비트, 후오비, 크라켄, OKX의 선물 데이터를 집계하며 무기한 선물 데이터는 반영하지 않는다.

선물 거래 시 비트코인 같은 '네이티브 코인'을 담보하면 '암호화폐 마진(crypto-margin)' 선물, 달러나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T나 BUSD로 담보하면 '현금 마진(cash-margin)' 선물이다.

지난 2년간 '현금 마진' 선물 미결제약정은 꾸준히 증가해온 반면 '암호화폐 마진' 선물 미결제약정은 21만 BTC에서 8만7000BTC로 지속적으로 줄어들어 총 선물 미결제약정 47만8000BTC의 18.2%만을 차지하고 있다.

미결제약정은 아직 결제되지 않는 선물 계약의 규모를 가리킨다. '실제 암호화폐 수량'이나 시세를 반영한 '명목가치' 두 가지로 표시될 수 있다. 이러한 미결제약정 증가는 자금 유입을 가리키며 레버리지 상품에 대한 선호도 증가를 의미할 수 있다.

이에 시장 전문가들은 '현금 마진' 선물이 '암호화폐 마진' 선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제 청산에 덜 취약하고 변동성이 적은 만큼 '현금 마진' 선물의 증가에 따른 안정성이 내년 암호화폐 시장을 지속 가능하게 상승시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CME는 '현금 마진' 선물 미결제약정의 40%를 차지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 파생상품 시장의 기관 참여가 증가했음을 보여준다.

전문 투자자들은 CME 선물을 통해 비트코인 가격 변동에 대비하거나 시장 상황에 상관없이 수익을 낼 수 있는 시장 중립적인 전략 '베이시스 거래'에 활용할 수 있다.

CME는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가능성을 반영하는 움직임 속에 빠르게 성장했다. 작년 10월 비트코인 선물 시장 30% 이상을 차지하며 바이낸스를 추월, 최대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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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ini

2024.10.29 17:58:54

ㄱ ㅅ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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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리

2024.10.17 07:03:12

후속기사 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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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리

2024.10.17 07:03:12

탁월한 분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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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boss

2024.10.17 01:43:26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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