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VAX가 홍콩 특별행정구 증권선물위원회(SFC)로부터 리테일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세 번째 암호화폐 거래소로 승인되었다.
홍콩 가상자산 거래소(HKVAX)가 SFC로부터 리테일 고객을 대상으로 한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라이선스를 취득하며, 홍콩에서 세 번째로 정식 라이선스를 받은 거래소가 되었다.
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HKVAX는 SFC로부터 유형 1(증권 거래)과 유형 7(자동화 거래 서비스 제공)의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VATP)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또한, 자금세탁방지 및 테러자금조달 방지 라이선스도 함께 받았다. 이로써 HKVAX는 리테일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세 번째 거래소가 되었다.
HKVAX는 장외 거래(OTC), 거래 플랫폼 및 보험이 적용된 종합적인 자산 보관 서비스를 핵심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보안 토큰 공개(STO) 및 실물 자산 토큰화(RWA) 서비스를 특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홍콩을 아시아 및 그 이상으로 확장된 STO와 RWA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HKVAX는 2023년 8월 SFC로부터 원칙적 승인을 받았으며, 새로운 라이선스 제도 하에서 첫 번째로 승인된 거래소다.
한편, 16개의 회사가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VATP) 라이선스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이 중 11개 회사는 아직 정식 라이선스를 받지 않았지만 '임시 라이선스'로 운영 중이다. SFC는 이러한 회사들과 거래하지 말 것을 경고하고 있다.
홍콩은 리테일 투자자에게 4개의 암호화폐만 거래를 허용하고 있으며, 느린 규제 속도에 대해 비판을 받고 있다. 그러나 홍콩 통화청(HKMA)은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을 준비 중이며, 세계 유수의 금융기관들이 참여하는 규제 샌드박스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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