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가 암호화폐 채택 지수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으며, 홍콩과 아랍에미리트(UAE)가 그 뒤를 잇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3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투자 이주 컨설팅 회사 헨리 앤 파트너스(Henley & Partners)가 발표한 2024 헨리 암호화폐 채택 지수에서 싱가포르가 글로벌 암호화폐 채택 1위를 차지했으며, 홍콩과 아랍에미리트(UAE)가 그 뒤를 이었다. 이 연구는 공공 채택, 인프라, 혁신, 규제 환경 등 다양한 기준을 바탕으로 각국의 암호화폐 채택 현황을 평가했다.
싱가포르는 60점 만점에 45.7점을 기록하며 암호화폐 채택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연구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비즈니스, 금융, 규제 환경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으며, 특히 암호화폐 채택을 촉진하는 우호적인 은행 시스템과 투자, 포괄적인 규제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홍콩은 42.1점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고, 특히 경제적 요인과 세제 친화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UAE는 41.8점으로 거의 홍콩과 동점에 가까운 성적을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이 세 국가는 모두 강력한 정부 지원과 활발한 스타트업 생태계가 암호화폐 채택을 더욱 촉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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