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은 빠르게 변화하는 암호화폐 산업에 발맞추기 위해 규제 속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홍콩이 암호화폐 허브로 자리매김하려는 가운데, 느린 규제 진행이 디지털 자산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암호화폐 발행사들은 규제 속도를 높일 것을 촉구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홍콩의 퍼스트 디지털 트러스트(First Digital Trust)는 홍콩이 디지털 자산 부문의 규제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홍콩에는 해시 블록체인(Hash Blockchain)과 OSL 디지털 증권(OSL Digital Securities) 두 개의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만이 정식 라이선스를 받은 상태이며, 다른 거래소들은 여전히 승인 대기 중이다.
퍼스트 디지털의 최고경영자 빈센트 촉(Vincent Chok)은 홍콩의 보수적인 규제 접근 방식을 이해하지만, 산업 발전 속도를 따라가기 위해서는 규제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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