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BTC, 美 기준금리 인하·마운트곡스 악재 해소·선물시장 분위기 개선으로 반등"
빗썸이 자체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반등 요인으로 △미국 기준금리 인하 △마운트곡스발 내부 악재 해소 △선물시장 분위기 개선 등 세 가지를 꼽았다고 경향게임스가 전했다. 빗썸은 "미국의 금리 인하는 통화정책 완화를 의미하기 때문에 가상자산 화폐와 같은 위험자산 시장에는 좋은 소식이 될 것이다. 또 마운트곡스 가상화폐 거래소의 고객 자금 반환 악재도 현재 진정세로 접어들고 있다. 이 같은 악재도 오는 4분기면 해소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주 비트코인 시세 폭락으로 선물시장 미결제약정 규모가 올해 2월 수준으로 크게 줄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선물 시장에 의한 가격 급락은 당분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누비트, OKX월렛과 파트너십 체결...비트코인 생태계 강화
비트코인 데이터 가용성(DA, Data Availability) 레이어 프로젝트 누비트(Nubit)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OKX월렛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누비트는 자체 개발 모듈화 인덱서 및 DA 레이어를 OKX의 비트코인 인스크립션 인덱서에 통합한다. 이에 따라 누비트의 모듈화 인덱서에는 OKX 월렛의 BRC20 구현이 통합되며, OKX월렛은 최신 비트코인 블록과 동기화가 가능해졌다. 또 OKX와 누비트는 OKX-누비트 모듈러 인덱서 RPC 서비스를 출시, 월렛과 인덱서 간 원활한 상호작용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 누비트 측은 "OKX월렛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비트코인 생태계를 강화할 수 있으며,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의 보안성 및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디스프레드 "최근 암호화폐 하락, 점프트레이딩 매도·트럼프 당선 가능성 하락 때문"
지디넷코리아에 따르면 웹3 컨설팅 기업 디스프레드 리서치가 최근 암호화폐 가격 하락 이유로 △미 상품거래위원회(CFTC)가 조사 중인 가상자산 마켓메이킹(MM) 업체 점프 트레이딩 보유 이더리움 매각 가능성 △친 암호화폐 성향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당선 가능성 하락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현물 ETF발 유출세 등을 꼽았다. 김병준 디스프레드 리서처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까지 가상자산 시장은 시장 외부 요인으로부터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결정과 미국 대선 동향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트고 "WBTC 사업 합작투자사 이관, 저스틴 선 합류...중앙화 우려 사실무근"
암호화폐 커스터디 업체 비트고(BitGo)가 최근 이더리움(ETH) 기반 비트코인 가치 연동 토큰 랩드비트코인(WBTC) 사업을 '다중 관할권, 다중 기관 커스터디' 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해 새로운 합작투자사로 이관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와 관련 비트고는 "합작투자사는 홍콩 소재 암호화폐 커스터디 업체 비트글로벌(BiT Global)과의 파트너십 및 합작투자를 통해 설립된다. 또한 이는 비트고와 저스틴 선 트론(TRX) 설립자, 트론 생태계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이기도 하다. 합작투자사는 비트고의 멀티시그(다중 서명) 기술과 딥 콜드 스토리지를 계속 사용하며, 전 세계에 걸쳐 키를 분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저스틴 선 개입으로 중앙화 우려가 제기되면서 메이커다오(MKR) 커뮤니티에서는 WBTC 담보 기반 신규 대출 제한 등을 논의했다. 이에 마이크 벨쉬(Mike Belshe) 비트고 CEO는 "협력사인 비트글로벌은 이미 전세계 각지의 고객 계정 관리를 전담하는 팀이 있으며, 보안 의무를 지고 있다. 따라서 그들이 법을 어기고 감옥에 가지 않는한 그 누구에게도 WBTC 준비금을 임의로 빌려줄 수 없다. 만약 메이커다오 팀이 원한다면 실사도 허용할 것"이라고 일축했다. 논란의 중심에 선 저스틴 선 역시 X(구 트위터)를 통해 "WBTC 사업에 전략적으로 관여할 뿐 WBTC 준비금을 관리하는 프라이빗 키에 접근할 수 없다. 즉 나는 WBTC 관련 BTC 준비금을 이동시킬 수 있는 어떤 권한도 없다"고 해명했다.
토네이도캐시 개발자, 커뮤니티에 소송 비용 후원 요청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자금세탁 방조 혐의로 네덜란드에서 체포된 후 64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은 토네이도캐시(TORN) 개발자 알렉세이 페르체프(Alexey Pertsev)가 암호화폐 커뮤니티에 자신의 소송 비용 지원에 적극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주스박스(Juicebox)라는 단체를 통해 100만 달러 규모의 소송 지원금을 모금하고 있다.
나이지리아 SEC "암호화폐에 열린 태도 견지...반대 입장 아냐"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증권거래위원회(SEC) 사무국장 모모티미 아가마(Momotimi Agama)가 현지 방송 뉴스에 출연해 "우리는 비트코인을 반대하지 않으며 오히려 규제 프레임워크를 마련하는데 열린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SEC의 주요 목적은 언제나 투자자 보호와 시장 무결성 유지에 있다. 우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암호화폐의 개념을 이해시키고 적절한 거래 방법 등을 안내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단,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기업 또는 개인에 대해서는 강력한 제재를 가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나이지리아는 바이낸스 임원 티그란 감바리안(Tigran Gambaryan)을 자금세탁방지법 위반 혐의로 구금하고 재판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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