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케일(Grayscale)과 비트와이즈(Bitwise)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현물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 옵션 승인을 요청했다.
7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NYSE 아메리칸(NYSE American)이 그레이스케일과 비트와이즈와 함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비트와이즈 이더리움 ETF,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트러스트,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미니 트러스트 및 '이더를 보유한 모든 트러스트'에 대한 옵션 상장 및 거래를 위한 규정 변경을 제안했다.
NYSE 아메리칸은 제안서에서 "이더리움 ETP에 대한 옵션 제공이 투자자들에게 현물 이더에 대한 노출을 얻을 수 있는 추가적이고 상대적으로 저비용의 투자 도구를 제공하고, 이더리움 관련 상품 및 포지션에 대한 헤지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혜택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제안에 대한 의견 수렴 기간은 21일이다.
SEC는 5월에 블랙록(BlackRock)과 피델리티(Fidelity) 등 금융 대기업들의 현물 이더리움 ETF를 승인했다. 이 상품들은 지난달 거래를 시작했으며, 미국 거래소에서 첫 거래일에 누적 거래량이 10억 1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여러 기업들이 현물 비트코인 ETF에 대한 옵션 거래도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 SEC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 SEC는 1월에 11개의 현물 비트코인 ETF를 승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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