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나스닥 거래소가 이더리움 현물 ETF 옵션 상장 및 거래를 위한 규정 변경을 제안했다.
6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화요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웹사이트에 게시된 신청서에 따르면 블랙록과 나스닥 ISE가 아이셰어즈 이더리움 트러스트(iShares Ethereum Trust, 티커 ETHA) 옵션의 상장 및 거래를 위한 규정 변경을 제안했다.
신청서는 "거래소는 트러스트에 대한 옵션을 제공하는 것이 투자자들에게 현물 이더에 대한 노출을 얻기 위한 추가적이고 상대적으로 저비용의 투자 도구를 제공하고, 이더 관련 상품 및 포지션과 관련된 투자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헤지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이익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블랙록의 ETF는 지난 5월 다른 8개 ETF와 함께 승인되어 지난달부터 거래가 시작됐다.
이 제안에 대한 의견 제출 기한은 21일이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분석가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는 화요일 X(구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SEC의 최종 결정은 2025년 4월 초에 이뤄질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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