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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만5천 달러 돌파 시도…비트겟 “기관 자금 유입, 상승 모멘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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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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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강한 기관 수요와 매크로 환경 지지로 9만5천 달러 돌파를 시도하며 상승 여력이 커지고 있다. 반면, 이더리움은 기술적 지표와 모멘텀 부족으로 상대적으로 더딘 흐름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9만5천 달러 돌파 시도…비트겟 “기관 자금 유입, 상승 모멘텀 강화” / 토큰포스트 AI

비트코인이 강한 기관 수요를 바탕으로 9만5천 달러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겟(Bitget)은 비트코인이 현재 9만~9만8천 달러 구간에 포지셔닝돼 있으며, 기술적 저항선 돌파 여부에 따라 추가 상승 여력이 열릴 수 있다고 진단했다.

글로벌 거래소 비트겟의 리서치센터 수석 애널리스트 라이언 리(Ryan Lee)는 28일 “최근 비트코인 ETF 상품으로의 자금 유입이 뚜렷하게 회복됐다”며 “4월 22일 하루 동안 약 9억3,600만 달러 규모가 비트코인 관련 상품에 유입되면서 기관 투자자들의 신뢰가 다시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겟에 따르면, 매크로 환경 또한 비트코인 강세를 지지하고 있다. 미중 간 관세 갈등 리스크는 여전히 남아 있지만, 긴장 완화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위험 자산 전반에 우호적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글로벌 불확실성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비트코인의 매력이 부각되며 고래 투자자들의 온체인 매집도 증가하는 추세다.

기술적 관점에서 비트코인은 9만5천 달러 부근에 강한 저항선이 형성돼 있으며, 이를 돌파할 경우 10만 달러 목표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반면, 이더리움(ETH)은 상대적으로 더딘 흐름을 보이고 있다. ETH는 현재 1,700~2,000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4월 25일 기준 약 1억400만 달러 규모의 ETF 자금이 유입되기는 했지만, 기술적 지표는 여전히 중립적이다.

라이언 리는 “이더리움은 ETH/BTC 비율이 지속 압박받는 가운데, 명확한 돌파 촉진 요인이 부재한 상황”이라며 “장기적 펀더멘털은 유효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추가 모멘텀을 확보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지적했다.

비트겟은 온체인 데이터와 기술적 분석을 종합할 때, 5월 초까지는 비트코인 중심의 강세장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다만, 주요 저항선 돌파 여부와 함께, 매크로 환경 변화에 대한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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