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이더리움 생태계 내 계정 추상화 과정이 중간 지점에 도달했으며, 비ECDSA 계정을 주요 표준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27일(현지시간) 코인트랙데일리에 따르면, 비탈릭 부테린이 사용자 파올로 레부포(Paolo Rebuffo)의 발언에 응답하며 이더리움의 계정 추상화 여정이 중요한 전환점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부테린은 비ECDSA(타원곡선 디지털 서명 알고리즘) 계정을 이더리움 아키텍처 전반에 걸쳐 지배적인 표준으로 발전시키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차세대 계정은 강력한 다중 서명 옵션, 원활한 키 업데이트, 양자 내성 보안, 개선된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포함한 다양한 고급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테린은 7701 표준을 정제하는 데 있어 진전이 있었음을 강조했으며, 이는 이러한 복잡한 전환을 간소화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
그의 발언은 이더리움이 기술적 야망과 실용적인 진전 사이의 균형을 맞추면서 분산형 시스템의 미래를 재정의하기 위한 끊임없는 혁신 추구를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