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은 출시 첫주에 이어 둘째주에도 순유출세를 이어갔다.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은 지난주(7월 29일~8월 2일) 5거래일 동안 종합 1억6935만 달러(2307억원) 상당의 순유출세를 보였다.
▲7월 30일(3366만 달러) ▲8월 1일(2674만 달러) 2거래일 동안에는 순유입세가 나타났지만 ▲7월 29일(9828만 달러) ▲7월 31일(772만 달러) ▲8월 2일(5427만 달러) 3거래일 동안 나타난 유출세가 더 우세했다.
일간 거래량은 ▲7월 29일(7억7300만 달러) ▲7월 30일(5억6322만 달러) ▲7월 31일(4억7249만 달러) ▲8월 1일(3억3110만 달러) ▲8월 2일(4억3861만 달러)로, 한 주간 종합 25억7844만 달러의 거래량이 발생했다. 직전 주간 11억524만 달러에서 거래량이 더 증가한 모습이다.
이더리움 현물 ETF의 총 자산운용액은 83억 3150만 달러로, 직전 주간 92억3805만 달러에서 줄어들었다. 현재 이더리움 시가총액 중 2.29%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86억 달러 규모였던 기 운영 신탁 그레이스케일 ETHE은 출시 이후 9거래일 연속 자금 유출을 겪으며 누적 21억2000만 달러 상당이 빠져나갔다. 현재 59억7000만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그레이스케일의 미니 ETF ETH는 10억6000만 달러, 블랙록 ETHA는 6억5646만 달러의 자산운용액을 기록하며 뒤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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