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은 출시 첫주 순유출을 기록했다.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은 출시 첫날인 23일부터 26일까지 4거래일 동안 종합 3억4135만 달러(4720억원) 상당의 순유출세를 보였다.
거래를 시작한 23일에는 1억677만 달러의 유입이 발생했지만 ▲24일 1억3315만 달러 ▲25일 1억5229만 달러 ▲26일 1억6267만 달러로, 3거래일 연속 자금 유출이 이어졌다.
한 주간 종합 거래량은 11억524만 달러(1조5285억원)로 집계됐다. ▲23일 11억524만 달러 ▲24일 10억5298만 달러 ▲25일 9억5585만 달러 ▲26일 9억3385만 달러의 거래가 이뤄졌다.
기 운영 신탁인 그레이스케일 ETHE와 신규 ETF 8종은 동시 출시되면서 첫날 102억 달러에서 시작했던 이더리움 현물 ETF의 총 자산운용액은 92억3805만 달러(12조7743억원)로 한 주를 마감했다. 이더리움 시가총액 중 2.36%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출시 후 4거래일 연속, 종합 15억1000만 달러의 자금 유출을 겪은 그레이스케일 ETHE는 71억1000만 달러 상당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그레이스케일의 미니 ETF ETH가 11억2000만 달러, 블랙록 ETHA가 4억3906만 달러의 자산운용액을 기록하며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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