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 둔화 속에서도 6월 산업 이익 증가

중국의 산업 이익이 6월에 더 빠르게 증가했다고 토요일 발표된 공식 데이터에서 확인되었다. 이는 불안정한 경제 회복 속에서도 소비자 신뢰 하락에 직면한 기업들이 있음을 보여준다.

• 6월 산업 이익: 전년 대비 3.6% 증가 (5월의 0.7% 증가에서 상승)
• 상반기 산업 이익: 전년 대비 3.5% 증가 (1월-5월의 3.4% 증가에서 상승)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국가통계국(NBS)의 데이터에 지난달 산업 이익은 전년 대비 3.6% 증가했으며, 이는 5월의 0.7% 증가를 뛰어넘는 수치이다. 상반기 이익은 3.5% 증가하여 1월-5월 기간 동안의 3.4% 증가에서 가속화되었다.

NBS의 통계학자 웨이 닝은 별도의 성명에서 "상대적으로 빠른 산업 생산 성장과 2분기 이후 공장 가격 하락의 현저한 완화가 기업 수익의 안정적인 회복을 촉진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내 유효 수요 부족이 기업 성과의 지속적인 개선을 제약하고 있으며, 심각하고 복잡한 국제 환경이 기업의 운영 압력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강력한 데이터는 경제 둔화와 대조를 이루고 있다. 2분기 경제는 소비자 부문이 침체되고, 주택 시장이 장기 침체에 빠지면서 예측을 놓쳤다. 상반기 실적을 발표한 10개 이상의 본토 상장 주류 업체 중 절반 가량은 상반기 적자를 예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방과의 무역 긴장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광학 트랜시버 회사인 중지 이노라이트(300308.SZ)와 소주 TFC 광통신(300394.SZ)은 상반기 이익이 다각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두 회사는 미국 칩 거대 기업인 엔비디아(NVDA.O)의 공급 업체로, 글로벌 인공지능 구축에서 큰 수혜자가 되었다.

아시아 주식 시장은 월요일에 지난 주의 손실에서 반등했다.

중국은 취약한 경제를 떠받치기 위해 더 강력한 통화 자극을 제공하려 하고 있으며, 목요일에 예상치 못한 대출 운영을 통해 두 번째로 시장을 놀라게 했다. 며칠 전 당국은 최고 지도부 회의 이후 여러 기준 대출 금리를 인하했다.

국가 계획위원회와 재정부는 목요일에 전국적인 장비 업그레이드 및 소비재 교체 캠페인을 강화하기 위해 약 3천억 위안의 특별 국채 자금을 마련할 계획을 발표했다.

국유 기업의 상반기 이익은 0.3% 증가했고, 외국 기업은 11% 증가했으며, 민간 기업은 6.8% 증가했다고 NBS 데이터의 세부 내역에서 나타났다. 산업 이익 수치는 연간 주요 운영에서 최소 2천만 위안(약 275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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