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VE 창립자 스타니 쿨레초프(Stani Kulechov)는 최근 중요한 수술을 받은 후, 암호화폐 창업자들에게 건강의 중요성을 경고했다.
2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디파이(DeFi) 프로토콜 AAVE의 창립자인 쿨레초프는 7월 27일 블로그 게시물에서 자신이 최근 장기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평소 작업 시간은 최소 12시간, 종종 그 이상이었다”고 설명하며, 친구의 드럼 키트를 옮기던 중 처음으로 통증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드럼을 옮기는 도중 등에 방사되는 통증을 느꼈고, 이는 근육통이나 오래 앉아 있어서 그런 줄 알았다. 통증은 다음 날 사라졌고, 나는 끝난 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 통증은 몇 년 후 다시 돌아왔다.
2019년 지속적인 통증으로 인해 한밤중에 구급차를 불렀지만, 진단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는 MRI 검사를 받으라는 권고를 받았으나, 일에 우선순위를 두어 이를 무시했다. 결국 통증이 심해지자, 그의 파트너는 그에게 MRI 검사를 강요하게 되었고, 쿨레초프는 통증의 원인을 발견하게 되었다.
“MRI 검사 결과, 담낭에 큰 담석이 있어 통과할 수 없거나 통과 후에 막힐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과중한 업무로 인해 수술을 미루었다가, 7월 22일 큰 통증과 거의 기절할 뻔한 후 그 주에 수술을 예약하게 되었다.
“수술을 받은 것은 다행이었다. 담낭이 완전히 망가진 상태였다”고 밝혔다.
쿨레초프는 다른 암호화폐 창업자들에게 건강을 희생하면서까지 생산성을 높이려 해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고 경고했다.
“성공은 지속적인 결과물의 장수로 측정되며, 장수를 위해서는 건강이 필요하다. 다른 방법은 없다”고 말했다. 또한 “나의 경험 이후, 창업자와 개발자가 완전히 건강하지 않으면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없다고 더 이상 믿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암호화폐 산업이 일반적인 9시부터 5시까지의 직장이 아니라고 언급하며, “암호화폐는 시계 없이 작동하는 것 같고, 메신징이 즉시 메시지로 이동하면서 모든 시간대가 결합되어 작업이 끝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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