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ieldMax는 코인베이스(COIN)를 숏 포지션으로 잡을 수 있는 ETF를 출시하였다.
10일(현지시간) 디크립트에 따르면 이 ETF는 미국 주요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주가 하락에 따라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다.
수요일에 출시될 예정인 YieldMax Short COIN Option Income Strategy ETF는 코인베이스 글로벌의 보통주 주가에 반대로 노출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요약 설명서에서 밝혔다. 다만, 투자 수익에는 일정한 한계가 있다.
YieldMax는 기초 자산을 바탕으로 옵션 계약을 매수하는 자산운용사다. 이 ETF는 NYSE Arca에서 'FIAT' 티커로 거래될 예정이다. 이 ETF는 '코인베이스 주가 하락의 이익은 제한적'이라고 설명서에서 언급하였으며, 코인베이스 주가가 크게 하락하더라도 '완전한 혜택'을 누리지는 못한다고 밝혔다.
ETF는 '합성 커버드 풋' 작성 전략을 사용하여 코인베이스 주가의 간접적인 반대 노출을 제공하는 동시에 코인베이스의 성과와 관계없이 월간 패시브 수익을 창출한다.
이 전략은 동시에 COIN 주식의 풋 옵션을 매수하고 콜 옵션을 매도하는 방식을 사용하여 코인베이스 주가 움직임의 반대 방향을 추종한다. 또한, 현 주가보다 0%-15% 낮은 행사가격으로 단기 풋 옵션을 매도하여 수익을 창출한다.
설명서에서는 '기초 자산의 주가가 행사가격 이하로 하락하면 숏 풋 포지션에서 손실이 발생하며, 이 손실은 합성 숏 포지션의 수익을 제한한다'고 경고하였다.
최근 코인베이스를 숏 포지션으로 잡는 것은 장기 투자자에게 현명한 선택이 아니었다. 코인베이스 주가는 지난 1년간 171% 상승했으며, 올해 들어서도 43% 상승하며 비트코인 급락 동안에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YieldMax의 이번 제품은 1월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이후 월스트리트에서 등장한 다양한 고도화된 암호화폐 관련 상품의 흐름을 이어간다. Roundhill은 비트코인 커버드 콜 전략 ETF를 출시하여 개장일에 연 30%의 수익률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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