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비트코인은 지금] 8만2000달러 회복…관세 리스크 완화 기대감 속 시장 심리 개선

작성자 이미지
강수빈 기자
0
0

비트코인이 8만2137달러까지 상승하며 심리적 저항선을 넘어섰다. 주요 지표는 과열 없이 상승 탄력을 이어가는 흐름으로, 매도 압력은 완화되고 투자 심리는 점진적으로 회복 중이다.

2025년 4월 10일 16시 20분 기준

비트코인이 8만2000달러 선을 회복하며 관세 리스크 완화 기대감이 반영됐다. 거래량과 자금 흐름이 개선되면서 투자 심리도 다소 회복되는 가운데, 시장은 상승 탄력을 가늠하는 신중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 가격은 지금

가격 8만2130달러(6.09%↑)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6.09% 상승, 8만2137달러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 761억5000만 달러(37.92%↑) 지난 24시간 거래량은 전일 대비 38% 늘어난 761억5000만 달러(111조1250억원)로 집계됐다. 전일 대비 38% 증가하며 거래 활력이 높아졌다.

일일 변동률 -0.56% 오늘 비트코인은 0.56% 조정 중이다. 전일 8.13% 상승 마감한 만큼 급등 이후 숨고르기로 볼 수 있다.

자산 비교 S&P500 ↑ · 금 ↑ 비트코인과 상관성이 높은 미국 S&P500 지수는 9.52%(474.13) 오른 5,456.90을 기록했다. 안전자산인 금은 1.87%(57.6) 상승한 3,137을 기록했다. 위험·안전자산 모두 수요가 강한 장세다. 비트코인 역시 글로벌 리스크 헤지 수요를 받고 있다.

마이어 배수 0.9495 전일 0.8777에서 현재 0.9495로 상승했다. 다만 비트코인 가격은 여전히 200일 이동평균선(8만6994달러)을 밑돌고 있다. 장기 평균치인 1.25를 하회하는 수준으로, 과열 우려는 낮고 상대적으로 추가 상승 여력을 남겨두는 모습이다.

MACD -96.29 추세 방향성과 전환 가능성을 판단하는 '이동평균 수렴확산지표(MACD)'는 1일 기준 -96.29, 주간 기준 -3055.97로 집계됐다. 단기·주간 모두 음수로 하락 압력이 남아있음을 나타낸다. 다만, 하락 속도는 다소 완화되는 흐름이다.

🧭 시장은 지금

활성 주소 72만6029개 비트코인 활성 주소는 72만6029개로 전일 74만2319개에서 감소했다. 거래 참여가 다소 줄었으나 여전히 견조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SSR 13.94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대비 비트코인 시가총액 비율(SSR)은 전일 12.35에서 13.94로 상승, 여전히 대기 자금 여력이 부족한 상태다.

OBV 16.28k 비트코인 거래량 기반 자금 흐름을 가리키는 OBV(On-Balance Volume)가 전날 1만5600에서 1만6280로 높아졌다. 거래량 증가와 함께 긍정적인 자금 흐름이 나타났다.

NUPL 46.95% NUPL은 46.95%로, 전일 42.64%에서 상승했다. 시장의 수익 구간 비중이 확대되며 심리가 다소 개선됐다.

MVRV 1.7 실현 가치 대비 시가총액 비율(MVRV)은 전일 1.43에서 1.7로 상승했다. 전체 시장가치가 평균 매입가보다 70% 높은 상태임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MVRV가 1 미만이면 손실 상태, 3 이상이면 과열 구간으로 여겨진다.

❤️ 투심은 지금

도미넌스 62.6% 시가총액 기준 비트코인이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일 대비 1.62%p 증가한 62.60%로 집계됐다. 도미넌스 상승은 비트코인 선호, 하락은 알트코인 선호 심리를 뜻한다.

공포·탐욕 지수 25(공포) 시장 투자 심리를 0~100으로 수치화한 '코인마켓캡 공포·탐욕 지수(CMC Fear & Greed Index)'는 25를 가리켰다. 전일 15(극도의 공포) 대비 개선됐다. 극단적 공포에서 벗어나며 투자 심리가 다소 회복되는 모습이다.

구글 트렌드 점수 61 비트코인 검색량을 반영하는 '구글 트렌드 점수'는 전일 76에서 61로 하락했다. 가격 상승에도 대중 관심도는 다소 둔화돼 시장 과열 우려는 제한적이다.

거래소 잔고 218만9245BTC 거래소에 예치된 비트코인 물량은 전일 대비 0.12% 감소, 전주 대비 0.19% 줄어든 218만9245BTC(1798억18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거래소 외부 이동이 이어지며 매도 압력 완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지갑 입출금 -3.57K BTC 외부 지갑에서 거래소로 3570 BTC가 이동했다. 전날 외부 지갑으로의 이동이 많았던 점을 고려하면, 단기적으로 매도 대비 심리가 다소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 오늘의 말말말

분석 "BTC는 관세 리스크 헷지 수단"

비트겟 수석 애널리스트 라이언 리(Ryan Lee)는 "전날 트럼프가 관세를 유예하겠다고 발표하자 BTC는 6% 이상 반등해 8만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이 거시경제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역사적으로 관세 이슈는 비트코인과 같은 위험 자산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해왔다. 이번 반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기관 투자자와 BTC 장기 보유자들이 비트코인을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주 BTC 8만 달러는 중요한 심리적·기술적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금융 자문을 제공하지 않으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댓글

0

추천

0

스크랩

Scrap

데일리 스탬프

0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