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레이어2 블록체인 '블라스트(Blast)'가 초기 이용자를 대상으로 네이티브 토큰 BLAST의 에어드랍을 진행했다.
26일(현지시간) 더블록 등 외신에 따르면 블라스트는 이날 1단계 에어드랍을 진행, 올초 이더리움 스테이킹을 통해 블라스트 포인트를 획득한 초기 이용자에게 전체 공급량의 17%에 해당하는 170억개 BLAST 토큰을 에어드랍했다.
블라스트는 공식 X(트위터)를 통해 "BLAST 토큰과 풀스택 체인을 공식 출시했다"고 발표하며 적격 사용자가 30일 안에 1단계 에어드랍을 수령할 수 있다고 밝혔다.
블라스트 토큰노믹스 보고서에 따르면 블라스트는 네트워크 핵심 기여자에 25.5%, 네트워크 투자자에 16.5%, 블라스트 재단에 8%를 할당하고, 총 공급량의 나머지 절반은 커뮤니티 이니셔티브에 배분할 계획이다.
블라스트는 롤업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레이어2 블록체인으로, 이용자가 온체인 활동을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네이티브 일드(Native Yield)를 지원한다.
블라스트는 "4개월 만에 커뮤니티가 100만명을 넘었으며 디앱(Dapp) TVL, 탈중앙화거래소(DEX) 거래량, 수수료 수익 등을 기준으로 6번째로 큰 온체인 경제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블라스트의 총예치액(TVL)은 현재 15억3700만 달러로 집계되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현재 BLAST는 전일 대비 30% 오른 0.027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BLAST는 국내 거래소 업비트, 빗썸, 코인원에도 상장돼 있다. 27일 오전 10시 50분 기준 업비트 원화마켓에서는 38.55원에 거래되고 있다. 45.20달러까지 올랐다가 일부 상승분을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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