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klin Templeton의 CEO이자 대표인 Jenny Johnson이 최근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제27회 밀켄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블룸버그 앵커 David Westland과의 인터뷰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강력한 지지 입장을 재확인했다.
1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Franklin Templeton은 자산 관리 규모가 1.6조 달러에 이르는 금융회사로, Johnson CEO는 ETF(상장지수펀드)와 상호기금이 결국 블록체인에 의해 운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록체인의 장점과 기대효과
Johnson CEO는 블록체인 기술이 기존의 데이터 검증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새로운 투자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블록체인은 매우 효율적인 기술이며, ETF와 상호기금의 운영을 블록체인으로 전환하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하여 Franklin Templeton은 전통적인 방법과 블록체인을 이용한 계좌 기록 처리 방식을 6~8개월 간 비교 실험한 결과, 블록체인이 훨씬 더 경제적이라는 사실에 놀랐다고 밝혔다. Johnson은 이러한 기술이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공지능과의 결합 가능성
Johnson CEO는 또한 생성적 인공지능(Generative AI)의 유용성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 기술이 "영어는 'A'를 받고 수학은 'F'를 받는 아이와 같다"고 비유하여 그 한계를 지적했다. 그러나 그녀는 Franklin Templeton이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하여 AI 기반 영업 보조 도구를 개발한 사례를 들어, 이 분야의 투자 기회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러한 기술적 진보는 금융 분야에서 언어 장벽을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으며, 이는 글로벌 금융 활동에 있어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Johnson CEO의 전망대로라면, 블록체인과 인공지능이 결합된 미래의 금융 생태계는 더욱 효율적이고, 다양하며, 접근성이 높은 투자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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