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에 대한 새로운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2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테슬라와 CEO 엘론 머스크가 최근 실적 발표에서 자율주행 차량 호출 서비스에 대한 새로운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Uber와 유사한 경험을 약속하며, 앱을 통해 무인 차량을 호출할 수 있다.
프레젠테이션에서는 사용자가 차량을 호출하고, 실내 온도를 설정하고, 차량의 위치를 추적하고, 음악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였다.
로보택시 개념은 수년 전부터 거론되어 왔으며, 머스크는 2020년에 이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명했지만, 이 일정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프로그램은 테슬라 소유자가 차량을 대여하면 테슬라가 일부 수익을 받고 나머지는 차량 소유자에게 간다. 각 차량은 연간 3만 달러의 총 수익을 예상했다.
머스크는 프로그램이 에어비앤비와 우버를 혼합한 것과 유사하게 작동할 것이며, 테슬라가 주요 차량을 운영하는 동시에 최종 사용자가 자신의 차량을 서비스에 포함하거나 제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유자는 에어비앤비에서 기본 설정을 지정하는 것처럼 친구와 가족으로 사용을 제한하거나 더 많은 사용자층에게 개방할 수 있다.
초기 차량은 약 700만 대로 구성될 예정이며, 향후 수천만 대로 확장될 가능성이 있다. 테슬라는 8월에 '사이버캡'이라는 특수 목적의 로봇택시를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테슬라의 최근 수익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가 7분기 연속으로 비트코인 보유량을 변경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관찰자들은 이전에 보고된 비트코인 잔고에 불일치가 있다고 지적했지만, 테슬라의 대차 대조표는 1억 8,400만 달러의 순 디지털 자산으로 변동이 없었다.
1분기 실적이 애널리스트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수익이 눈에 띄게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테슬라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3% 급등했다. 이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향후 전망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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