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2019년 이후 처음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TSLA) 실적을 앞질렀다고 2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트레이딩뷰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비트코인은 1180%, 테슬라 주가는 8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 기준으로도 비트코인이 테슬라를 능가하는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1년 동안 비트코인은 139% 상승한 반면 테슬라는 11% 이상 하락했다. 올 들어서도 비트코인이 49% 반등하는 가운데 테슬라 주가는 42% 하락했다.
컴퍼니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1조3120억 달러로, 전 세계 9위 자산이다. 메타, 버크셔 해서웨이, 비자, JP모건 등을 앞서고 있다.
테슬라는 시총 4550억 달러를 기록하며 21위 순위에 올라있다.
한편, 테슬라는 2021년 발빠르게 비트코인 자산 보유를 채택했던 상장 기업 중 하나다.
2021년 2월 1일 4만6000BTC를 개당 3만2610달러, 총 15억 달러에 매입했다가 2021년 3월 보유 자산 10%(4100BTC)를 매각했으며 2022년 2분기 남은 보유량의 75%(3만1175BTC)를 처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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