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가 이틀 연속 순유입세를 기록했다.
11일(현지시간)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종합 9127만 달러의 자금이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 유입됐다.
블랙록의 IBIT가 1억9210만 달러의 자금을 유치하면서 그레이스케일 GBTC의 순유출분을 상쇄했다.
비트와이즈의 BITB는 1111만 달러의 자금을 모으며 2위를 기록했다. 발키리의 BRRR는 837만 달러, 피델리티의 FBTC는 461만 달러를 기록하며 각각 3위와 4위에 올랐다. 나머지 ETF는 자금 유출입이 없었다.
전날 역대 최저 일일 순유출액 1750만 달러를 기록했던 GBTC는 1억2492만 달러의 대규모 순유출세를 재개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누적 유입액은 125억8000만 달러 상당이다.
이날 종합 일일 거래량은 전일 대비 줄어든 25억 달러로 집계됐다. 블랙록 IBIT가 11억1000만 달러 거래되며 선두를 차지했다. 이어 그레이스케일의 GBTC는 6억4416만 달러, 피델리티의 FBTC는 4억8293만 달러가 거래됐다.
현재 비트코인 현물 ETF의 총 운용 자산은 592억3000만 달러 상당으로,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의 4.27%를 차지하고 있다.
자산운용액 기준 순위는 GBTC(221억 달러), IBIT(189억 달러), FBTC(106억 달러)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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