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집행부 책임자인 구르비르 그로왈은 암호화폐 업계의 규정 준수 문제를 비판했다. 그로왈은 SEC가 확립된 법적 원칙을 준수하며 자의적인 규제에 대한 주장을 일축했다.
3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집행부 책임자인 구르비르 그로왈은 암호화폐 업계가 규정을 심각하게 준수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로왈은 미국실무법학회가 후원하는 'SEC가 말한다' 행사에서 지난 수년간 증권거래위원회에 제기된 우려에 대해 언급했다. 15분에 걸친 연설에서 Grewal은 시장 참여자들이 SEC의 감독을 회피하려는 시도와 함께 암호화폐 분야를 규제하는 데 있어 직면한 어려움을 강조했다. 그는 자의적인 규제에 대한 주장을 일축하며 SEC가 확립된 법적 원칙을 준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암호화폐 업계는 암호화폐를 증권으로 취급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키며 SEC가 규제를 과도하게 적용하고 있다고 비난해왔다. 그로왈은 암호화폐 자산이 증권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하우위 테스트를 언급하며 기관의 입장을 되풀이했다. 그로왈은 SEC의 접근 방식이 일관되고 투명하다며 편향된 집행에 대한 주장을 반박했다. 그는 업계가 특혜를 추구하고 규제 조사를 회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로왈은 암호화폐가 소외된 커뮤니티, 특히 흑인과 브라운 투자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그는 특정 암호화폐 단체가 금융 포용에 대한 오해의 소지가 있는 이야기로 이러한 커뮤니티를 표적으로 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아시아계, 흑인, 히스패닉계 성인의 암호화폐 채택률이 백인에 비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그로왈은 시장 침체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의 불균형을 강조하며 소외된 투자자들이 불균형적인 피해를 입는다는 점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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