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이 2년 만에 4000달러대에 진입했다.
더블록 데이터에 따르면 8일 자정 이더리움은 일시적으로 4000달러선을 터치했다.
이더리움이 4000달러를 회복한 건 2021년 12월 이후 2년 2개월 만이다. 전주 대비 15%, 한 달 동안 70% 반등했다.
이더리움 역대 최고가는 2021년 11월 기록한 4868달러(코인베이스 기준)이다. 이후 테라 생태계 붕괴, FTX 파산 등 시장 혼란을 겪으며 80% 이상 하락해 2022년 6월 약세장 최저점 880달러를 찍었다.
이더리움은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 회복과 금리인하 기대감,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 가능성, 덴쿤 업그레이드 등 여러 호재 상황 속에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현재 블랙록, 피델리티, 프랭클린 템플턴 등 유명 기업들이 이더리움 현물 ETF를 추진 중이다.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츄나스는 가장 이른 최종 결정일인 5월 23일 이더리움 ETF가 승인될 가능성을 70%로 전망하고 있다.
9일 새벽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상승분 일부를 반납하며 3916.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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