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 비트코인의 CEO인 코리 클립스텐에 따르면, 최근 승인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의 마케팅으로 인해 비트코인으로 직접 유입되는 자본이 ETF를 통한 유입보다 더 많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를 그는 "ETF 승수 효과"라고 명명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와의 독점 인터뷰에서 클립스텐은 "ETF의 존재와 대형 금융회사의 참여로 투자자들이 검증되면서, 비트코인은 글로벌 판매자들을 통해 더 많이 매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의 자본 유출은 비트코인 가격에 일시적인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지만, 클립스텐은 장기적으로 여전히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 규제 당국의 영향력을 감안하여 클립스텐은 이더리움 ETF가 곧 미국에서 승인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예측했다. 그러나 그는 이더리움이 비트코인과 달리 여전히 중앙화된 암호화폐로 간주될 것이라며, "기술주처럼 거래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