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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이더리움 현물 ETF 신청 '공식화'..."선물 ETF와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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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레 기자

2023.11.10 (금)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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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셔터스톡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이더리움 현물을 기초로 한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하기 위해 정식 신청 절차를 밟고 있다.

9일(현지시간) 블랙록이 델라웨어 주에 법인 '아이셰어 이더리움 트러스트(iShares Ethereum Trust)'를 등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지 몇 시간 만에 주관사 나스닥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이더리움 현물 ETF 신청을 위한 19b-4 서류를 제출하며 블랙록의 이더리움 현물 ETF 추진 계획을 확정했다.

신청서에 따르면 블랙록의 이더리움 ETF는 CME CFT 이더-달러 기준가격(뉴욕)을 사용하며 신탁기관은 코인베이스 커스터디 트러스트 컴퍼니(Coinbase Custody Trust Company)이다.

나스닥은 신청서에서 SEC의 차별적 취급이 문제로 지적됐던 그레이스케일 소송을 언급하며 현물과 선물 ETF가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

거래소는 "CME 이더리움 선물 가격이 이더리움 현물 가격과 상당히 일치하고 있다"면서 "SEC는 이더리움 선물에 대한 노출을 제공하는 ETF를 승인했는데, 해당 ETF 자체가 기초 현물 ETF 시장을 기반으로 가격이 책정돼 있음을 감안하면 SEC는 이더리움 현물에 대한 노출을 제공하는 ETP도 승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SEC가 중시하는 '시장 감시 계약'이 선물 ETF 뿐 아니라 현물 상품에서 동일한 효과를 가진다고도 말했다.

나스닥은 CME 감시 시스템이 감지할 수 있거나 감지하지 못하는 '현물 시장 사기'가 선물 ETF와 현물 ETP에 동일한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거래소는 "SEC가 부분적으로 'CME 감시 기능'을 근거로 ETF 선물을 승인했다는 것은 CME 감시 기능이 현물 상품에 영향을 미치는 '현물 시장 사기'를 감지할 수 있음을 인정한 것"이라면서 "SEC는 동일한 근거에서 이더리움 현물 상품을 승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 나스닥이 SEC에 제출한 블랙록 이더리움 현물 ETF 신청서 / 나스닥 상장 센터 사이트

올해 6월 비트코인 ETF 출시 작업에 착수한 블랙록은 약 6개월 만에 이더리움으로 암호화폐 ETF 계획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블랙록 외에도 반에크, 아크 21 셰어스, 인베스코, 그레이스케일, 해시덱스 등 최소 5곳이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블랙록 ETF 지원 소식에 이더리움은 급반등하며 지난 7월 이후 처음 2000달러를 돌파했다. 10일 9시 기준 이더리움은 12% 급등한 2119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더리움 시장 점유율은 1.3%p 상승한 18.65%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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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곡

2024.03.11 10:30:05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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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곡

2024.02.13 10:21:1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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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4.01.11 00:13:51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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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B

2024.01.05 12:41:44

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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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4.01.05 10:00:21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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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note

2023.12.25 16:08:51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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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기타

2023.12.20 23:50:53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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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yoyo

2023.12.15 10:43:56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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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N0531

2023.12.15 10:24:21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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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c

2023.12.15 00:02:0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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