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계 대형 은행 스탠다드차타드가 이더리움의 3년 뒤 시세를 현재보다 5배 높은 8000달러(한화 약 1073만원)으로 제시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히며 "2026년 기준 8000달러는 이전에 제시된 장기적인 가격 전망치인 2만6000달러에서 3만5000달러(한화 약 3489만원~4697만원)로 가기 위한 첫 단계"라고 전망했다.
스탠타드차타드는 이더리움의 레이어2 네트워크 성장 가능성과 스마트 컨트랙트 분야를 강조하며 게임화, 토큰화 등에 대한 수요가 올라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스탠타드차타드는 비트코인 가격에 대해서도 "올해 5만 달러(한화 약 6710만원)를 회복하고 내년에는 12만 달러(한화 약 1억6104만원)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제프 켄드 스탠다드차타드 소속 디지털 자산 리서치 책임자는 채굴 수익성 향상을 상승 원동력으로 꼽으며 "채굴자들이 현금 흐름을 유지하면서 비트코인을 비교적 적게 매도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매도 물량이 줄어들면 비트코인 가격 상승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비트코인의 반감기는 내년 4월로 예정되어 있다. 시장은 비트코인 반감기가 도래하며 채굴 마진이 늘어나면 알트코인 시장 전반과 이더리움 가격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보고서는 "미국 규제안과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도 전반적인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장은 올해 연말에서 내녀녀 초 사이에 비트코인 현물 ETF가
한편 이더리움의 내년 말 예상가는 4000달러(한화 약 536만원)로 점쳐졌으며 현재 가격은 코인마켓캡 기준 1571달러(한화 약 210만원)에 거래중이다.